주식용어 펀더멘탈 뜻 쉽게 이해하기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경제용어인 펀더멘탈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제용어로서의 펀더멘탈은 기업이나 증시의 기본적인 재정 및 경영 상태를 나타내는 요소들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기업의 재무 상태, 수익성, 성장 잠재력 등을 포함하며 투자자들이 기업을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고려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펀더멘탈”이라는 용어는 주로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기업의 재무 및 운영 상태를 기반으로 한 투자 분석을 가리킵니다. 이 용어는 영어 단어 “fundamental”에서 유래되었으며,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 주식 시장의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펀더멘탈이라는 용어는 주식 시장에서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탄생했습니다.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인 변동이나 시장의 흐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실제 재무 및 운영 상태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펀더멘탈이라는 개념이 중요시되었습니다.

따라서 펀더멘탈 분석은 기업의 재무 상태, 수익성,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기업의 실제 가치를 측정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펀더멘탈 뜻 이해하기

기업의 펀더멘탈이 좋다라고 할 때의 의미

펀더멘탈 뜻 이해하기
펀더멘탈이 강한 기업에 대한 이미지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의 펀더멘탈이 좋다는 것은 그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기업이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채가 적고 현금 흐름이 강력하며 경영진이 효율적으로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회사가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부채 비율이 낮고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또한, A회사의 경영진이 전략적인 의사 결정을 적절히 잘 내리고 있고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한 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은 A회사의 펀더멘탈이 좋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펀더멘탈이 좋다라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그 기업이 안정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며 믿음을 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펀더멘탈이 우수한 TSMC에 대한 이미지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를 예로 들어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1. 매출과 이익의 안정성 : TSMC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 중 하나로 고객사로부터 안정적인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위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세에 있습니다.

  2. 기술력과 시장 지위 : TSMC는 고급 반도체 제조 공정 기술에서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기업들이 TSMC의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최신 기술을 탑재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TSMC가 시장에서 강력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금융적 안정성 : TSMC는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현금 흐름과 적은 부채 비율을 갖고 있어 금융적으로 견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4. 인재와 경영진의 역량 : TSMC는 전문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진은 시장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업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 주가 또한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TSMC는 안정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TSMC 주가 그래프
출처 : 키움증권 영웅문


TSMC의 경우 2022년 10월 말 전 세계 반도체 수급문제로 인해 어닝쇼크를 기록해 주가가 최저가를 찍은 직후 점진적으로 우상향하여 현재는 전고점인 주당 145달러에 근접하게 주가가 상승중입니다.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의 예시로 적절해보여 TSMC를 예로 들어 설명드려봤습니다.

기업의 펀더멘탈이 좋지않은 예시

펀더멘탈이 좋지않은 예시 - 카카오


카카오의 경우 근본적인 펀터멘탈이 나쁜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의 경우 얼마전 경영진들의 문제와 함께 기업에 혁신이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고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비해 높지않은 성장세로 인해 카카오의 사업능력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매출과 이익, 그리고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무상태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현금흐름과 함께 적은 부채 비율을 갖고 있어 회사가 금융적으로 견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웹툰 등이 성공적으로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 경영진들이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거의 대부분 매각함으로써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바 있고 혁신적인 사업영역이 아닌 기존에 운영되는 시장 영역을 잠식하려는 움직임만 보이며 사회적인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꾸준한 성장세 또한 한풀 꺽이며 매출 또한 어닝쇼크를 기록하다보니 주가가 연일 최저가 행진을 하기도 했습니다.

펀더멘탈이 나쁘다는 의미로 카카오 주가 그래프를 표현한 이미지


카카오의 경우 2021년 6월 초 최고가인 주당 173,000원을 기록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종료와 함께 매출 또한 급격한 하락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연일 미끄러졌습니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한 경영진들의 문제로 인해 임직원들이 받은 우리사주 가격대보다 한참 하락하는 일까지 벌어지며 한동안 암울한 터널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최근엔 경영진들의 교체와 함께 김범수 의장의 혁신의지로 주가가 조금씩 우상향하고 있고 여기에 코스피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주가가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으로 예시를 든 TSMC와 비교해서 보면 주가 그래프의 움직임이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니 예전의 카카오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경제용어이자 주식용어인 펀더멘탈 뜻에 대해 알아보면서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예시를 들어 설명해봤습니다.

펀더멘탈 뜻을 이해하기에 적절한 예시였다고 생각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경제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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