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주식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미국 주식 용어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대략적인 용어만 알아도 주식을 투자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미국 주식의 경우 주식 용어를 모르면 각종 해외 주식 사이트를 보는데 여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보유하고 있는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주식 현황을 보면서 미국 주식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SMC 주식 현황의 경우 제가 참고하는 야휴 파이낸셜 사이트에서 가져왔고 2024년 1월 12일 종가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야후 파이낸셜에서 대만 반도체 위생생산 기업인 TSMC(티커는 TSM)를 검색하면 사진과 같이 주식 현황이 나옵니다.
미국 주식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대충 보더라도 용어들이 어떤 걸 가리키는지 대략 아실겁니다.
그래도 대략적으로 아는것보다는 정확히 아는게 중요하니까 각 용어가 어떤 걸 의미하는지 정확히 체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주식 용어 – Previous Close / open
Previous Close는 주식시장에서 전일 종가를 뜻합니다. 미국주식의 경우 국내 주식시장과는 다르게 애프터마켓의 거래시간이 길기 때문에 애프터마켓의 거래가도 투자에 상당히 중요한 편이라 투자시 전일 종가의 금액이 중요한 투자지표가 됩니다.
open은 금일 주식시장의 시작가입니다. 주식 시장이 열리기 전이라면 open이 표시하는 건 전일 종가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 주식 용어 – Day’s Range
Day’s Range는 거래 당일 주가의 저가와 고가를 의미합니다. TSMC의 경우 거래 당일 100.87$의 저가와 102.38$ 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면 되고 101.2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주식 용어 – 52 Week Range
52 Week Range는 단어 그대로 52주간 주식의 저가와 고가를 의미합니다.
지난 1년간의 최저가격과 최고가격 범위를 보여주기 때문에 해당 종목을 투자할 때 투자자는 해당 지표를 중요한 투자판단의 지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용어 – Volume / Avg. Volume
Volume는 통상 두가지로 표시되는데 Volume은 당일 주식의 거래량을 뜻하며 Avg. Volume은 지난 3개월 동안 거래된 1일 주식 거래량의 평균을 의미합니다.
Volume이 높다는 건 해당 주식의 인기지표이기도 하기에 투자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용어 정리 – Market Cap
Market Cap은 해당 종목 기업의 시가총액을 의미하며 시가총액의 경우 ‘주식 1주의 가격 X 총발행 주식 수’로 계산이 됩니다.
보통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수치로 많이 사용되며 투자자들이 기업에 부여하는 ‘기업의 가격’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미국 주식 용어 – Beta(5Ymonthly)
Beta(5Ymonthly)는 베타지수 즉, 민감도를 의미하며 해당종목이 어느정도의 변동성을 가지는지 지수로 표시한 지표입니다.
보통 시장 평균 변동률을 1.0으로 볼 때 해당 종목의 변동성이 평균 이상일때 1.0 이상으로 올라가고 평균 이하일때는 1.0 이하로 떨어집니다.
TSMC의 경우 베타지수가 1.18로 시장 평균 변동률에 비해 약간 높다고 보면 되는데 TSMC는 베타지수의 변동률이 높지않은 대표적인 종목이라 배당과 함께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투자하는 종목입니다.
※ 베타 지수가 1.3 ~ 1.4 이상이면 장투를 하는 분들 입장에서 부정적이라고 보는편이라고 합니다.
주식 용어 정리 – PE Ratio
PE Ratio(Peice To Earning)는 주가 순이익 비율을 의미하며 주식가격에서 1주당 순이익을 나눠 계산하며 주가를 지난 12개월 동안의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TSMC의 경우 PE Ratio가 18.61인데 이는 1년간 해당 기업이 만들어 낸 순이익에 18.61배를 더해야 시가총액과 같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즉, 투자자 입장에서 TSMC의 순이익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투자금액을 회수하는데 18년 정도가 걸린다는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경우 한 때 PE Ratio의 지수가 680이 넘었던 적이 있었기에 이 지수의 경우 투자에 있어 큰 의미를 두지 않는편입니다.
미국 주식 용어 – EPS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1주식에 대한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누어 계산하며 TSMC의 경우 EPS가 5.44로 지난 12개월 동안 주식 1주당 기업이 만들어낸 순이익이 5.44$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 주식 용어 – Earnings Date
Earnings Date는 기업 실적 보고일을 뜻합니다. 보통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은 3개월에 한번씩 분기 실적 보고를 합니다.
이를 Earnings라고 하며 1Q Earnings, 2Q Earnings 등을 1분기 실적 보고, 2분기 실적 보고 등으로 보면 됩니다.
Earnings Date의 경우 발표 내용에 따라서 기업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므로 투자자들의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투자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용어 – Forward Dividend & Yield
Forward Dividend & Yield은 배당금과 배당율을 뜻합니다.
보통 미국 우량 기업들의 경우 3개월에 한번씩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통상 배당금의 경우는 1년간 변하지않고 배당률의 경우는 주가의 변동에 따라서 변하게 됩니다.
TSMC의 경우 미국 우량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3개월에 한번씩 배당금이 지급되는데 이 지수에 표시되어 있는 금액을 1/4로 나눠서 지급한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 주식 용어 – Ex-Dividend Date
Ex-Dividend Date가 의미하는 건 배당락일입니다. 배당주에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배당락일에 대해서 알고 있을겁니다.
배당주의 경우엔 배당락일 전날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금이 지급 됩니다.
만약 배당락일 당일이나 그 이후에 주식을 매수하면 돌아오는 배당 지급일엔 배당금을 받을 수 없고 그 다음 3개월 이후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당락일 당일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돌아오는 배당 지급일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용어 – 1Y Target Est
1Y Target Est는 향후 1년간 달성 가능한 목표 주가로 미국주식의 경우 통상 20명~30명 정도의 주식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목표 주가의 중간값을 표시합니다.
1Y Target Est에 표시되는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는 매주 업데이트가 되지않기 때문에 투자시 참고용으로만 보고 투자하는 걸 권장합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주린이분들이 알고있으면 유용한 미국 주식 용어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해외 주식 사이트를 살펴볼 때 위 용어들만 알아도 투자에 있어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주식 투자 전 해당 용어들이 해당 기업의 어떤 부분을 설명하는지 알고 투자하는 건 기본중의 기본이라 꼭 인지 후에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