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플레이션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경제용어 뜻과 차이점


최근 뉴스나 네이버나 다음의 경제면을 보게되면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보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Inflation 앞에 ‘줄어든다’의 뜻을 가진 Shrink를 붙인 신 경제용어입니다.

이 슈링크플레이션을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한 예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 고기인 삼겹살을 빗대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가족들과 외식을 하기위해 방문한 고기집에서 늘 먹던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1인분의 양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을겁니다.


실제로 고기집에서 물가 인상 등의 이유로 삼겹살 1인분의 양을 기존 160 g -> 120g으로 줄이고 가격은 동일하게 받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동일한데 제품의 양은 줄어든 현상을 표현한 신 경제용어입니다.

오늘은 이런 경제용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슈링크플레이션 등에 대한 개념과 발생원인, 해결방안 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뭐지?


위에서 언급한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연합뉴스 기사내용 일부


위 기사는 연합뉴스의 Shrinkflation 현상에 대한 뉴스기사 제목입니다.

뉴스에서는 최근 1년새 가격은 동일한데 제품의 양만 줄인 제품이 37개정도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을 묘사한 이미지 1


위 이미지는 제품의 가격이 다르고 당연히 용량도 다른 일반적인 제품의 사진입니다. 이런 제품들이 원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맞는거죠.

하지만 최근에 아래 이미지와 같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을 극단적으로 묘사한 이미지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긴 했지만 같은 가격인데 용량차이가 예전과 다른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사해보면 이런 제품은 더 많을겁니다. 저도 딸아이와 함께 마트의 스낵코너를 가서 제품을 고르다보면 예전과 가격은 비슷하거나 동일한데 용량이 줄어든 제품을 많이 보게됩니다.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원자재 상승과 인건비 상승의 이유 등으로 제품 용량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현상이 달갑게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기업들의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소비자인 우리들의 월급이 그렇게 늘지는 않았으니까요.

이런 기업들이 늘어날 수록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기업들에 대한 신뢰나 평판이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Shrinkflation은 Inflation 등으로 높아진 물가의 영향(이익감소분)을 기업들이 부담해야되는데 그걸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달갑지않은 현상입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이란?

인플레이션을 묘사한 이미지


이번엔 너무나 자주 들어서 익숙한 인플레이션이 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경제 현상을 말합니다. 즉,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건의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2. 발생원인

Inflation은 주로 돈의 공급이 너무 많을 때 발생합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양적부양을 위해 화폐를 마구 찍어내다보니 시중에 유통되는 돈이 많아져서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고 이로인해 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즉,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화폐 가치의 감소로 예전과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게되어 생활 수준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구매력이 약화로 이어집니다.



3. 사회적 문제 발생

Inflation이 발생하면 Inflation으로 가치가 높아지는 자산(부동산 or 주식 등)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소득 불편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물가가 상승하면 생활비가 증가하여 퇴직자나 저임금노동자 등은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Inflation이 지속될 경우 경제적 불확실성을 야기하며 이는 투자 감소와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져 기업의 고용 감소와 함께 사업 확장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가적으로 많은 소실을 발생시킵니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이란?

디플레이션을 묘사한 이미지


이번엔 Inflation의 반대 개념인 디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디플레이션이란?

Deflation은 Inflation의 반대 개념으로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2. 발생원인

Deflation은 경제가 침체되거나 소비가 감소할 때 발생하며 물건의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전반적인 물가 하락이 특징인 Deflatio은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와 현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사회적 문제

Deflation은 기업이 가격과 이익 감소로 인해 생산량을 줄이게 되고 이는 자연스레 생산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기업은 고용을 줄이게되어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제 활동의 전반적인 활동이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제 활동의 축소는 지속적으로 수입 감소를 예상한 소비자가 구매를 미루어 수요가 감소되고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이어져 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되게 됩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 수입이 감소한 가계나 기업은 대출금 등을 상환하는데 드는 비용이 증가하여 재정적인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Deflation은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치의 하락과 함께 부채 부담 증가로 이어져 은행과 금융기관등은 대출금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않아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Deflation은 경제 활동 감소, 실업률 증가, 개인과 기업의 재정적 부담 증가 등 경제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4. 해결 방안

정부차원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출을 늘리거나 중앙은행(국내의 경우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추어 돈을 더 쉽게 빌릴 수 있게 함으로써 디플레이션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스태크플레이션(Stagflation)이란?

스태그플레이션을 묘사한 이미지

Stagflation은 경제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Stagflation은 물가상승률이 높고, 경제성장률은 둔화되며 실업률은 꾸준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1. Stagflation 원인

Stagflation은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석유 등의 원자재 가격이 급등, 부적절한 통화정책(코로나19때의 화폐 발행량 증가), 경제성장을 둔화시키면서 물가를 상승시키는 공급 충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2. Stagflation으로 인한 문제

Stagflation이 발생하면 이 기간 동안 경제는 침체와 Inflation이라는 이중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기존 경제 정책의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높은 Inflation은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침체는 실업률 증가와 기업의 생산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또한, 생활비 상승과 일자리 부족으로 사회적 불안이 증가하여 대중의 불만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Stagflation의 해결책

Stagflation을 해결하려면 실업률을 악화시키지 않고 Inflation을 통제하는 적절한 통화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제의 효율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법제도의 구조적인 개혁이 필요하고 인프라에 대한 지출 증가와 세금 감면 등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정 정책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Stagflation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정부의 신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실생활에서 자주 언급되는 경제용어인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그리고 최근 발생한 슈링크플레이션 등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저도 공부를 하면서 작성한 글이라 틀린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틀리거나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래 함께 보면 좋은 글도 시간되시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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