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ER이 낮은 회사를 찾아 투자하는 주식 트랜드가 유행을 했었습니다. 매출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서 투자하는 방식이 유행을 한건데요.
오늘은 주식에 투자할 때 PER과 유사한 개념의 주가수익성장비율(PEG)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요 포스팅 내용은 주가수익성장비율 계산 방식과 PEG 뜻입니다. 어떤 투자책에서 보니 미국 주식의 전설인 버크셔 해서웨이 워렌버핏이 투자를 할때 주가수익성장비율인 PEG를 꼭 파악하고 투자한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에서 주가수익성장비율이 중요하다는 뜻일텐데요. 이 주식용어를 처음 본분들도 5분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수익성장비율(PEG)이란?
주가수익성장비율인 PEG(Price Earnings to Growth)은 현재의 주가를 주식 한 개 연간 벌어들인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해당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의 수익 성장 가능성에 비해 얼마나 적정한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라고 보면 됩니다.
PEG는 투자자들이 주당 1달러의 수익에 대해 얼마만큼의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를 측정하는데 이는 해당 수익의 예상 성장률을 고려한 것입니다.
PEG 비율이 낮다는 것은 해당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PEG 비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주식이 과대평가되었거나 성장 기대가 낮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EG는 주가만을 고려하는 PER에 비해 기업의 성장성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평가할 때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 PER이란?
기업의 주가를 주당 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으로 나눈 값으로 PER은 투자자가 회사의 주식 한 주를 구매하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이 회사의 순이익 1단위를 얻기 위해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PER은 주식이 현재 수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 또는 저렴한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수익성장비율(PEG): 이익 성장률 대비 적정한 PER인지 알고 싶다면?
주가수익성장비율 계산 방법
주가수익성장비율 PEG의 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PEG = PER(주가수익비율) / EPS(주당순이익)의 성장률
PEG는 기업의 주가가 수익 성장 가능성에 비해 어느 정도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예시>
기업 A의 현재 주가가 $50이고, 최근 12개월 동안의 EPS(주당순이익)가 $5라고 가정하면 이때의 PER(주가수익비율)은 $50 / $5 = 10이 됩니다.
만약 기업 A의 예상 EPS 성장률이 내년에 20%라고 가정하면 위의 계산법대로 PEG 비율은 PER을 예상 성장률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 PEG = PER / EPS의 성장률
PEG = 10/20% = 50
이 경우 PEG 비율은 50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PEG 비율이 1 이하면 주식이 성장률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1 이상이면 고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시에서 설명한 기업 A의 주식은 그 성장 가능성에 비해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들어보면 최근 하림그룹이 인수협상을 한 HMM이 대표적인 저평가된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림그룹은 JKL파트너스와 협력하여 6조 4000여억원을 투자해 HMM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로 나서 인수에 성공을 했습니다.
물론 이후 여러가지 분쟁으로 인수협상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었지만요. 결론적으로 하림그룹은 HMM이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PEG 주가수익성장비율 계산 방법과 그 뜻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 유행한 저 PER 주가와 함께 PEG도 함께 고려해서 저평가된 회사를 찾는다면 주식투자에 좋은 묘안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