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경기도 하차 어디까지 가능할까?


월정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가 1월 29일 04시부터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 및 실물카드에 월 62,000원의 비용을 충전해서 한달 간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대중교통(지하철, 버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인데요.


사실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서울시 구역 안에서만 승차가 가능하기에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하차 시 추가요금을 현금으로 역무원에게 지불해야되서 시행 첫날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기후동행카드의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서울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을 위해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하차 시 어느 역까지 이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과 실물카드 2종류

기후동행카드 모바일 실물카드 이미지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 티머니에서 충전이 가능한 모바일 카드와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전실 or 역사 주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한 실물카드 2종류가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 카드의 경우 안드로이드용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아이폰을 소지한 분들은 아쉽게도 실물카드를 3,000원에 구입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용 휴대폰을 소지한 분들은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후에 계좌 등록 후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기후동행카드 모바일 티머니 앱을 이용한 충전방법과 현금영수증 등록에 관한 글이니 아직 등록을 못한 분들은 아래 글 보시고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 모바일 등록 바로가기 이미지


기후동행카드 장단점

기후동행카드 장단점 이미지


기후동행카드 장점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월정액으로 한달간 무제한으로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아주 큰 혜택이 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하루 2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요금 할인 혜택도 있고요. 1인당 년간 60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연간 34만 원 정도의 할인 혜택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서울시 내의 대중교통만을 이용하는 직장인, 학생 등에게는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기후동행카드 단점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서울 대중교통 정기권’입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요.

서울에 직장을 가지고 있고 경기도나 인천 등에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엔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볼 수가 없습니다.

서울 내에서만 승차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경기도나 인천 등과 맞닫아 있는 신분당선, 서울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등의 경우 이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서울에서 승차를 했어도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이 없는 경기도나 인천 등의 지하철 역사에 내린다면 추가요금을 역무원에게 현금으로 지불을 해야 되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로 이용가능한 지하철, 버스

기후동행카드로 이용가능한 지하철, 버스 이미지


전철의 경우 서울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수인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 4호선 진접선 전 구간, 5호선 하남구간, 7호선 인천구간에서 하차가 가능합니다.(자세한 역사는 하단의 이미지 확인)

버스의 경우 서울시 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든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따릉이의 경우도 3,000원의 추가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용 지역은 서울시 내로 제한되며 지원 상한이 없는 무제한 교통카드입니다. 추후 청년 연령 범위를 19세~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노인의 대중교통 이용료 환급률을 현행 20%에서 단계적으로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하차 어느역까지 가능?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하차 별도 요금부가 제외 구간 텍스트 썸네일 이미지


전철과 지하철의 경우 위에서 말씀드린 구간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울 내에서의 승차는 가능하지만 반대로 서울로 이동할 때의 승차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분당선은 이용할 수 없고요.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 서울시 면허버스, 서울 마을버스 등은 이용이 가능하지만 다른시의 면허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대신에 서울 간선버스 요금을 적용하는 서울 02, 04. 05 버스의 이용은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분들이 체크해야 될 부분은 허용되지 않는 지하철 역사에 내렸다면 역무원에게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되고 카드의 경우 태그가 되지않아 미태그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환승 시 2회이상 카드를 태그하지 않으면 2회 미태그 시점부터 24시간까지 카드가 일시정지됩니다. 이부분도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과 전철 역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후 확대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하차 가능한 지하철 역사를 보여주는 이미지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하차 가능한 지하철 역사를 보여주는 이미지 2


오늘은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하차 어느역까지 가능한지와 기후동행카드의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서울 외 지역에에 거주한다면 기후동행카드는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대신에 올해 5월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경기도의 경기패스, 인천의 인천패스 등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보다 혜택이 많은 교통카드가 출시된다고 하니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보면 좋은 글


기후동행카드 구매 및 충전 방법

Leave a Comment